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매 협정 (문단 편집) ==== 중국의 수용과 4차 회담 ==== 6월 9일, 허잉친은 일본의 요구에 대해 난징에 전보로 알렸다. 청두에서 [[초공작전]]을 지휘하고 있던 장제스는 중앙군을 남하시키는 것은 베이핑과 톈진을 방기하는 것이고 전 화북을 상실하는 것이라고 우려하였으며 왕징웨이에게 이미 일본은 서남 지방, 내몽골, 동 차하얼에서도 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본의 목적은 중앙정부를 전복하고 중국을 해체하는 것에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일본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나쁜 선례를 만들어 서남에 내전의 구실을 준다고 경고하였다. [[펑위샹]]도 결사항전을 주장하며 중앙군 철수에 반대하였다. 하지만 왕징웨이는 베이핑과 톈진의 중앙군을 남하시켜 일본에게 구실을 주어선 안된다고 주장하며 만약 중국이 지연하면 일본군이 곧바로 공격할 것이라 주장했다. 허잉친 역시 만약 일본군이 중앙군이 공격하면 동시에 장강 하류에서 교전이 벌어질 것인데 중국인 군사적, 외교적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순시각에 베이핑, 톈진이 함락도리 것이고 난징, 상하이도 붕괴될 것이며 대일전 준비를 위해선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6월 10일, 국민당 중앙은 [[행정원장]] [[왕징웨이]]의 주재 하에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위원들은 왕징웨이나 허잉친의 주장에 대해 반대하였고 장제스에게 연락하여 중국이 결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왕징웨이는 자신이 비상시에 책임을 지겠다고 장제스에게 이미 전했으며 허잉친도 왕징웨이를 지지했다. 결국 장제스가 왕징웨이와 허잉친의 요구에 동의함에 따라 국민당 중앙은 일본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허잉친에게 전보를 보냈다. ||오늘 긴급회의에서 하북성 내 당부에 대해 이미 결의가 있어, 비서처가 전송했다. 전국의 배외 배일의 금지에 대해서도 이미 국부에서 거듭 명령을 밝혔다. 51군 및 중앙군의 철수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의가 없다.|| 또한 국민당 중앙 집행위원회 비서처는 허잉친에게 전보를 보내 하북성 각 당부를 당일부터 모두 철시키라고 지시했다. 하븍성 국민당부를 폐쇄하고 황걸의 2사단과 관인징의 25사단을 섬서, 하남, 안휘로 철수시켰다. 허잉친은 중앙의 결정에 따라 10일 오후 6시, 거인당에서 다카하시와 네번째로 만나 구두로 회답을 제시했다. * 1. 하북성 내의 국민당부는 즉일 철수를 개시함. * 2. 51군은 6월 25일까지 하북성 밖으로 철수함. * 3. 2사단과 25사단은 하북성 밖으로 옮김. 이에 타카하시는 만족을 표시했다. 주중 일본 대사관 참사관 와카스키 카나메(若杉要)는 히로타 외상에게 전보를 보내 "이달 10일 오후, 허잉친은 다카하시 보좌간에게 회답하였다. 중앙 훈령에 의거하여 우리 군측의 요구 전부를 접수하였다."라고 보고했다. 주중 일본 대사관 무관실은 성명을 발표, "중국측은 이미 이날 허잉친씨로 하여금 회답케 하여 말하기를 일본 측의 요구를 수용하여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하였다."라고 했다. 6월 11일, 51군은 바오딩을 거쳐 섬서성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베이핑 군분회도 중앙군 2사단 황걸의 부대를 예환변구로, 25사단을 섬서성으로 이동시켰으며 평진을 포함한 하북성 내부에서 국민당의 활동을 정지시켰다. 이날 국민정부는 전날 결정한 <인접국과의 돈독에 관한 령>, 소위 [[돈목방교령]]을 발표했다. 6월 11일, 타카하시는 참모차장 [[스기야마 하지메]]에게 전보를 보내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이달 10일 오후 6시의 허잉친의 회답은 아래와 같다. (1) 중앙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훈령을 받았다. 1. 10일의 명령에 의거하여 하북성 내 당부는 당일부터 철수하기 시작하였다. 2. 제51군은 내일 11일부터 하북성 밖으로 철수하기 시작할 것이며 철도로 수송함으로써 25일 완료를 예정하고 있다. 단 차량의 부족 혹은 고장으로 인해 며칠 지연될 수도 있다. 3. 제2사, 제25사를 하북성 밖으로 이주할 것을 결정하였다. 4. 국민정부는 최근에 전국에 배외배일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릴 것을 결정하였다. (2) 이상의 각 항에 대해 허잉친의 부언은 이하와 같다. 1. 제51군은 대략 4일 내에 북녕로로부터 철수할 것이며, 아울러 일본에 대해 불법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엄격히 훈계하였다. 2. 중앙군은 수일 내에 베이핑 부근에서 철수할 것이며, 먼저 장신점 부근으로 이동한 후 신속히 방어 진지를 옮길 것이다. 단 51군의 수송 관계로 약 1개월이 예정될 것이니 양해해 주기 바란다. 3. 이전에 약속한 기타 각 항도 확실히 이행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